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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어쿠스틱고양이>는 1999년부터 통기타 하나 들고 언플러그드 데모2를 만들어보고 싶어하던 남승희의 소망이 오랫동안 늦어지면서 변신에 변신을 걸쳐 2004년 11월에 선보이게 된 EP다. 베이시스트 신동선과 둘이서 뚝딱뚝딱, 난생 처음으로 남승희가 만들어본 키보드도 들어갔다.

<어쿠스틱 고양이>의 기본 컨셉을 보여주는 노래는 1 '가늘고길게'와 2 '많아'이다. 1 '가늘고 길게'는 앨범의 머리곡이면서 전체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'진짜 통기타 위주의 곡'이다. '가늘고 길게'는 나의 좌우명이다. 굵고 짧게가 아니라 꿋꿋하게 가늘고 길게 인생길을 가겠다는 마음가짐이랄까.

그외로도 4 '예쁜옷을입으면', 7 '들어봐', 8 '널사랑해난', 9 'waiting time', 11 '색칠공부', 12 '도둑 고양이'들이 통기타 위주의 노래들이다.

9 'waitingtime'은 발터 벤야민의 한 귀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. 그의 말에 따르면, 자기는 한 여인을 만나기로 약속해서 오래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나타난 그 여인이 아름다와 보였다고.

11 '색칠공부'는 가장 나중 만든 곡으로 기타녹음을 시작하던 날 탄생했다. 근래(한 몇년간?)의 철학적 깨달음을 노래로 만들었다. 물론, 이것도 한쪽의 진리일뿐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
12 '도둑고양이'는 <어쿠스틱 고양이>가 탄생하게 된 시작점으로, 1999년 어느날 클럽빵 공연을 하기 전 빵과 옆건물 사이에 앉아 노닥거리다가 옛날 기억을 얘기하고,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.

5 '폴로가좋아' 6 '당근주스' 등은 원래 경쾌발랄한 밴드음악으로서 만든 것이지만 1집을 낼 때까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이번에 통기타 버전으로 만들었다.

특히 10 '많이안아주고싶어요'는 발랄한 사춘기 소녀의 사랑을 다룬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딱이라고 생각한다.

3 '나는원래이래요'는 유일하게 작사를 직접 하지 않은 곡으로 스노우캣 작사다. 인터넷의 유명한 귀차니스트 햏자 [WWW]스노우캣이 그림일기에 붙여놓은 노래 없는 가사였는데, 그 그림일기를 보고 너무 즐거워 삘받아서 작곡했다. (물론 사용허락 받았다.)

--남승희

어쿠스틱고양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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