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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2부천초이스단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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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2부천영화제

아리아 Aria

피요트르 사페긴 Pjotr Sapegin ★★★
Norway/2001/10min/35mm/color

새로울 것도 없는...이라기보다는 지겹다고 느껴지는 풋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의 모티브를 따다가 괜한 신선함과 아름다움이 섞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. 초반 두 인형의 ‘교접씬‘의 원초적이라기보다는 잔인한 톤이 계속해서 그 다음에도 약간의 엽기와 마지막의 테러블함으로 이어진다. 여자가 아이를 가져 그 아이가 어항 속에서 물고기로 표현된 것이 퍽 신선했고, 여자와 아이 간에 이어진 끈을 탯줄이자 연줄로서,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 무지 신선했다. 그래서 무지 싫어하는 주제에 끝의 테러블함이 맘에 안 들었지만 평가가 올라갔다.

그 까맣고 긴 더벅머리 여주인공의 모델은 Bjork이라고 한다. 그 얘길 듣고 나니 그 테러블함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.

고양이의 손 The Cat with Hands

로버트 모건 Robert Morgan ★★★★
UK/2001/3min 30sec/35mm/color

정말이지 허를 찌르는 단편영화의 미덕. ‘급할 땐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‘는 속담을 만화 <닥터 스쿠루>에서 본 듯 한데, 이 영화의 고양이의 손은 정말이지... 무서웠다. -.-; 2000년 부천 영화제의 <대통령> 생각이 났다.

불후의 명작 The Pitch

내쉬 에드게톤 Nash Edgerton ★★★★

7분짜리 불후의 명작! 정말로 유쾌하고 재밌었다. 그러나 같이 허를 찌르는 단편영화의 미덕을 이용한 <고양이의 손> 바로 뒤에 나와서 좀 손해를 본 듯. 지난번 부천 영화제의 ‘영화 자금 대주세요’랑 구조가 상당히 닮았다. 더 단순한 축약버전이라고나.

플랫폼 The Platform

로빈 월터스 Robin Walters ★★★
New Zealand/2001/4min/35mm/color

기가 막힌다.

날 기억해? Remember Me?

알렉시스 알렉시우 Alexis Alexiou ★★
Greece/2001/15min/35mm/color

다행히 이번 부천초이스단편엔 이런 뜬끔없는 칙칙한 영화가 하나밖에 없었다. 혹시나...하고 계속 봤지만 역시나.

양상추 여자와 송어 남자 Salad Days

구스타보 살메론 Gustavo Salmeron ★★★★★
Spain/2001/20min/35mm/color

너무나 재미있고 감동적이다. 자기를 버리고 먹힘으로써 먹는 사람의 일부가 된다는 숭고한 모티브는 아주 드문 것은 아니지만, 시미즈 레이코의 만화 <22xx>의 포트리스인의 종교 이후 이런 감동은 처음이다.

사람에게 먹히는 것이 자기네 본연의 운명임을, 그리고 같이 먹힘으로써 영원히 같이 하게 될 것을 굳게 믿는 송어와, 그 말을 믿지만 자기애가 강해 흔들리는 양상추, 그리고 종교 따위를 부정하며 ‘먹히면 똥이 될 뿐이야’, 하는 무신론자 Herbie의 대비. 그리고 무신론자의 승리(자연사) 앞에 무릎 꿇은 야채들의 기도는 호박신이시여... 콩깍지 신의 어머니가 어쩌구...라니, -0-;; 흔들리는 양상추는 고향에 돌아가 허수아비한테 심리치료를 받기도 한다.

Listen to your heart! 한 결과로 양상추는 재기하여 야채스프가 되어 먹힌 후 세포가 되어 송어 세포와 만나 영원히 하나가 된다.

8849m

고영민 ★★★
Korea/2001/12min/35mm/color

초반엔 좀 답답하고 지루했지만 마지막의 ‘사진찍기‘가 대부분 만회했다. 하지만 초반의 ’매정한 씬‘이 좀더 장엄했어야 균형이 맞았을 것.

시간의 바퀴 Rocks

크리스 슈테너, 아비드 우이벨, 하이디 비트링거 ★★★★
Chris Stenner, Arvid Uibel, Heidi Wittlinger
Germany/2001/8min 30sec/35mm/color

인생무상이 아니라 인류무상. 그러나 환경주의이거나 허무한 결론이 아니라 매우 신선한 자극이자 도드라짐이었다. 감독들 중 누군가는 <장자>를 읽은게 아닐까? 수레바퀴를 집어들고서 ‘이것이 바로 모든 인간 문명의 시작이야’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깜짝 놀랐다.

오 마이 갓 Oh My God?!

크리스토프 반 롬페이 Christophe Van Rompaey ★★★
Belgium/2001/9min/35mm/color

마지막 반전에서 많이 만회했지만, 기본적으로 여자학대, 납치 스토리는 안 좋아한다. -.-; 그리고 반전후 붙은 사족이 별을 깎아먹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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