칸트의 숭고
칸트에 따르면 [숭고]란 우리의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버리는 대상을 마주했을 때 느끼게 되는 일종의 쾌감이다. 이 쾌감은 대상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지각하는 인간이 스스로의 이성능력과 상상력 간의 불일치로 인해 느끼는 복잡하고 주관적인 쾌락이다.
예를 들어 너무나 커서 한눈엔 그 크기가 들어오지 않는 거대한 피라미드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숭고.
공포가 아닌 숭고를 느끼게 되는 이유 :격렬하게 소용돌이 치는 바다에 대해 인간의 힘은 미약하기 그지없다. 바다에서 직접 이 상황에 있다면 공포를 느끼게 되지만, 예술작품으로 접하게 된다면 숭고를 느낀다.
인간의 이성은 무한한 우주의 개념을 가질 수 있지만 무한성을 감성적으로 지각할 수는 없다. 그래서 늘 무한한 우주로 뻗어나가는 장면은 우리를 압도하며, 끌어당기는 것이다.
광각운동의 숭고
현재 우리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숭고에 대해
거룩하다
한국말로 숭고와 가장 가까운 말은 '거룩하다'이다. 도올 [김용옥]의 책들에서 예제를 제법 볼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