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험한놀이터

UserPreferences

재미있었다. 은하철도 999 만세다.

술래놀이 - 몹시 답답하고 지루했지만 혹시 이것은 뒤의 폭발적인 웃음을 위한 의도적인 폭압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. 동작이 왠지 요가 생각이 나기도.

시소를 타다 - 두 사람이 좋아지다가 싫어지는 과정은 아주 재미나게 극적으로 보여준다. 본극 앞뒤로 붙은 은하철도 999의 썰렁미학에 경의를 표함.

정글짐을 헤매다 - 꽤 재미있다. 팜플렛을 봐서는 메세지가 앞서지 않을까 했는데, 구성의 재미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