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elcome to
 Amalgam's
 Critic World





   Profile
   Book
   Column
   Art
  편지보내주세요. no spam! e-mail
  Link
  Board
   비누도둑
binudoduk
비누도둑 게시판
인체의신비전
고구마   인체의신비전 UserPreferences
 
Help Info Print View Search Diffs Edit
 제목   도움말   찾기   대문   바뀐글 

[WWW]인체의신비전

  • 서울전: 2002년 4월 17일 ~ 2003년 3월 2일, 국립 서울 과학관 특별전시장(4호선 혜화역 4번 출구)
  • 부산전: 2003년 3월 11일 ~ 2003년 9월 21일, 부산 벡스코 전시장

한때는 존엄한 '누군가'였을 몸들이 가지가지 현란한 모습으로 도축되고 살과 근육, 장기들이 발라진 채로 전시된 모습은 몹시 서글프기도 했다. 이 사람들은 어떻게 아파서 어떻게 죽어갔으며, 무슨 마음으로 자기의 을 남들한테 '맘대로 하쇼' 하고 내주었을까?

결국 인간도, 나도 다 고기와 뼈로구나, 그런 생각이 들었다. 그래서 나의 결론은, 잘 살아야겠다. 수련 열심히 해야겠다, 몸을 귀하게 여기고 잘 살펴야겠다는 참 건전한;; 생각이었다. 몸에 대한 '무섭고' 경건한 느낌이 그런 생각이 들게 한 듯.

그러나 한편으로는 잔혹하면서도 유머러스하다.

시체에 대한 혐오감과 잔인한 유머에 대한 혐오감 모두를 눌러두고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. 자신은 살과 뼈로 되어있으며, 그렇게 살아가는 생명이라는 사실을 두 눈 뜨고 받아들이는 것이 그것을 애써 잊고 부정하는 것보다 삶에 대해, 몸에 대해 경건한 자세라는 생각.


공연전시


아말감 FindPage by browsing, searching, or an index
Or try one of these actions: LikePage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