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|
|
|
| 헐크감독: 이안
내가 좋아하는 이안 감독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개봉할 때 보지 않고 늦게서야 본 것은 무엇보다도, 그 '초록 오르그'의 미감적 테러블함을 이기지 못해서였다.
그런데 뚜껑을 열고 나니, 참 이상야릇하게 재미난 영화다. 황당할 정도로 장난치는 촬영, '나쁜 아버지들'의 행각으로 점철되는 스토리. 누가 이 영화를 마치 파더 컴플렉스를 기초로 하는 영화라고 헛소리를 해서 내가 더더욱 '이육' 하고 도망가게 만들었단 말인가? 한국의영화비평주의의 폐해가 참 지대하다.
영화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