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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JAL일본항공. 약어로 JL 또는 JAL. 유럽직항 비행기보다는 동경을 경유해서 가는 JAL의 항공편이 더 싸다. 동경 나리타 공항 옆에 빵빵한 호텔에서 1박을 제공한다. 그러나, 역시 연달아 비행기를 타는건 힘들다. 계속 긴장해야되서, 갈 때 동경 1박은 더 안 좋은 것 같다. 돈이 많다면 에어프랑스를 타는게 낫지 않을까.
승무원들은 굉장히 친절하지만 이리봐도 저리봐도 완벽한 일본여자인 나 같은 사람은 일본인이 아닌 것을 처음부터 잘 인지시켜야 한다. '스미마셍'이란 말을 알고 있어도 '익스큐즈미' 하는 편이 낫더라. 그게 서로 편한 길이다. 괜히 '스미마셍~' 했다가 일본말이 되돌아오거나 혹은 그 다음에 나오는 영어에 약간 당황한 그쪽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면 말이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