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|
|
|
|
이번 이탈리아여행에서 Paris와 이탈리아의 미술관들을 순례하면서, 사진으로만 보던 명화들을 실제로 보고 느끼면서 난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.
하지만, 그림의 상태들이 너무나 훌륭해서, 어떻게 몇백년전의 그림이 그 생생한 필체가 그대로 남아있을까 감동하였더니 Firenze 사는 동생친구가 한 마디 한다. "그거 다 덧칠한거에요." -0-;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식으로 복원을 하는지 '덧칠'의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다고 한다. 아무튼, '그림복원'이라는 작업 하나만으로도 밥벌어먹는 사람이 있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학과가 있다고 한다.
하긴 인상파의 그림들은 백년도 안 지났는데 벌써 부서지고 떨어진다고 한다는 얘기를 들은게 벌써 십년도 전 일이다. 비록 몸이 피곤해서 감동은 죽었지만, MuseeOrsay의 수많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은 너무나 멀쩡하고 아름다왔다!
그래서 늘 '작품성'을 중요시하는 나는 그림의용도를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. 일단 성당이나 그런데에 있는 성화들은 덧칠을 해도 된다. 성당이라는 장소와 거기에 연루된 행위를 위한 부대시설로서의 기능을 해야하기 때문이다. 하지만 미술관에 있는 그림들은...
아, 그 그림들도 용도가 있었다.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그 도시가 돈을 많이 벌려면 역시 물감 다 떨어지고 누덕누덕한 그림보다는 쌩쌩한 그림이...-0ㅜ;;
Or try one of these actions: LikePages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