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어버리다’ 라는 순우리말은 있다. 하지만 ‘기억’을 대신할 말은? 알고 있다’ 정도?
하지만 ‘알고 있다’는 ‘모른다’의 반대이지 ‘잊다’의 반대말이 아니다.
따라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
기억하기’보다 ‘잊기’가 더 원초적인 행위가 아니었는지, 잊는 것’이 더 우리 삶에 본질적인 것은 아닌지 하는것
새로움?을 느끼는 정신은 무엇보다 망각력을 갖고 있다. 그러나 그것에 열광하는 것은 기억력 때문이다. 그런데, 늘 삶은 새로움인가?
see also 새로움과익숙함
-1995. 고문서
토탈리콜: 자아란 무엇인가? 조작에 의해 태어나고도 가장 끝까지 가는,
블레이드 러너: 안드로이드가 존중받지 못하는 것이 추억이 없기 때문이라면, 어린시절의 추억을 갖고 있는 우리 인간들은 왜 이리도 부족함을 느끼고, 불행한 것일까?
-그것이 인간을 특징짓는 주요성분이기 때문이다.
고문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