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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스운 일이지만 나한텐 작은 배낭이 변변한거 하나가 없어서 여행을 위해 하나를 샀다. 그런데 사고보니 색깔만 이쁠 뿐 불편하고 또 너무 작았다. 그래서 엄마가 가끔 쓰는 배낭을 빌려왔다. 3주동안 여행하면서 배낭은 아주 더러워졌다. ^^; 엄마가 보면 '내다 버려라' 할 정도로. 난 '깨끗이 빨아서 줄게' 할 예정이다.
실은 동생의 이스트팍 배낭이 제일 좋았을것 같다. 정말 많이 들어간다. 1박 2일 여행 정도는 문제없이 다 들어갈거다. 사실, 샌들도 들어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. (눈을 반짝이고 있다. *.*) 그럼 더 편했겠다. Capri행에 딱이었을텐데.
이 가방은 너무 많이 넣으면 무거워서 윗뚜껑이 열린다. -.-; 참으로 민망하게시리. 일본에서 자꾸 그래서 참 애먹었다. 지금은 요령이 늘어서 괜찮다. 아무튼 난 왠일로 정장틱한 백을 샀으니, 앞으로 한국에 돌아가면 짙은색 청자켓을 하나 사입고, 청치마 입고, 새로 맞춘 워커를 신고 신나게 돌아다닐 예정이다. (안타깝게도 이 계획은 무산되었다. 와보니 겨울이 되어있는 데다가, 그동안 골을 넣어 늘린 워커가 여전히 작아 불편하다. 또 수선 혹은 재제작 들어가야한다.) 이탈리아여행 Or try one of these actions: LikePages |